2018년 9월 14일 금요일

퍼온글

나는 공부하는 노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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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인생은 자신의 뜻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갈 때가 많습니다. 주변에서 끊임없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그 중 많은 문제가 우리를 괴롭히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아마도 계속 그럴 겁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그것은 그것이고 나는 내가 할 일을 한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전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냥 "쌩 까"라고요. .......중략.........
  중요한 건 내가 해야 할 일을 그냥 해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일과 내가 할 일을 구분해야 해요. 그 둘 사이에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또한 벗어났다고 해서 다시 빠지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늘 들여다보고 구분짓고 빠져나오는 연습을 해야 해요. 사실 학생들이나 어른들이나 잘 못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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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삶이 그런 것인데도 사람들은 종종 착각해요. 안정적인  삶, 평온한 삶이 되어야 그때 비로서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요. 이것은 착각입니다. "지금 사정이 여러모로 안 좋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이 일을 혹은 공부를 할 수 없어. 나중에 좀 편안해 지고 여유가 생기면 그때 본격적으로 할 거야" 라고 하지만 그런 시간은 잘 오지 않아요. 아니, 끝내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왔다고 하더라도 이미 필요가 없거나 늦을지도 모르고요.
   인간이란 존재는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갈등과 긴장과 불안의 연속 가운데서 일상을 추구하게 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평안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삶이기도 하고요. 결국 고통이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음의 표시입니다. 산 사람, 살아 있는 사람만이 고통을 느끼는데 이 고통이 없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모순이 있는 소망이겠지요. 존재하기에 피할 수 없는 고통속에서 우리는 공부하고 일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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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 저,  "라틴어 수업"  P. 86 ~ 88,  (흐름출판)

주일 찬양

하나님 사랑

   2018. 9. 9   주일찬양
   임마누엘 찬양대

주일 봉헌송


목마른 자들아

   2018. 9. 9   주일 봉헌송
   여성 2중창
   손융자권사, 권경은집사

성탄 전야제

크리스마스 페스티발    2018. 12. 24   찬양대 특송    임마누엘 찬양대